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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단속에 나선 경찰을 폭행한 뒤 도주극을 벌인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입건됐다.
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나주경찰서는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 군(18)을 입건했다.
A 군은 지난달 13일 오후 3시쯤 전남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정지 요구를 무시, 도주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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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A 군은 오토바이로 경찰관을 밀친 뒤 인근 아파트로 도주했다.
아파트로 추격한 경찰은 교통·지역 순찰차로 아파트 입구를 봉쇄하고 다시 A 군에게 정지명령을 수차례 내렸다. A 군은 오토바이로 굉음을 내며 또다시 경찰관을 밀치려 했고, 경찰은 A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난폭운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경찰청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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