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5.3.2 뉴스1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4% 올랐다. 5주 연속 상승으로 2월 첫째 주(0.02%)과 비교하면 주간 상승률이 7배로 급등했다.
특히 송파구 아파트값이 전주(0.58%) 대비 0.68%나 올랐다. 이는 2018년 2월 첫째 주(0.76%)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었다. 강남구(0.52%)도 2018년 9월 이후 6년 6개월 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서초구(0.495)도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였다. 마포·광진구(0.11%), 용산·강동구(0.1%)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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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