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본사2024.7.25/뉴스1 ⓒ News1 자
4일 SK하이닉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미주법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매출 33조4589억 원, 순이익 1049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12조5418억 원) 대비 약 2.6배로 성장했고, 순이익은 228억 원가량 늘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연간 매출 66조1930억 원으로 창사 이래 가장 높았다. 무엇보다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장은 반도체 업황이 상승기로 전환된 상황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글로벌 빅테크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덕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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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