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진선미, 2025학년도 1학기 의대 수강신청 현황 분석 40개 의대서 4219명 수강신청…예과 1학년은 852명 개강 후 추가 수강신청으로 인원 늘어날 가능성 있어
25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의대 학장 협의체(KMAC)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4일 의과 대학을 운영하는 40개교 학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 복귀 및 신학기 교육 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25.02.25.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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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국 의과대학 40곳 중 10곳의 수강신청 인원이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회 교육의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대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수강신청 인원은 총 4219명이다.
이 중 의예과 1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까지 아무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곳도 10곳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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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로 보면 ▲강원대 97명 ▲경북대 163명 ▲경상국립대 141명 ▲부산대 162명 ▲전남대 2명 ▲전북대 0명 ▲제주대 0명 ▲충북대 41명 등이었다.
이들 중 지난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한 ‘24학번 1학년’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우선은 상당수가 수강신청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또 대부분의 학교가 3월 중 추가 수강신청을 받는 만큼 인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