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2위 리디아 고와 한 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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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경쟁자들의 추격을 떨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2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아림은 28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대회 첫째 날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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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김아림은 시즌 세 번째 대회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2위는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차지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낸 리디아 고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 김아림에게 한 타 차로 다가섰다.
투어 6승을 자랑하지만 지난 시즌 긴 부진에 시달렸던 김효주도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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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림(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인뤄닝(중국) 등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3위로 대회를 시작했던 최혜진은 이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10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최혜진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유해란과 함께 톱10 마지노선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2언더파 142타)은 공동 12위, 고진영과 이미향(이상 1언더파 143타)은 공동 16위, 임진희와 신지은(이상 2오버파 146타)은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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