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與 반발 퇴장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청문회에서 국정조사 고발 대상자 명단(안)을 살펴보고 있다. 2025.02.28.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특위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불출석 및 동행명령 거부, 위증을 이유로 증인 고발의 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은 항의 표시로 표결에 불참하고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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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곽규택, 장동혁,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청문회에서 국정조사 고발 대상자와 관련해 항의하며 자리를 떠나고 있다. 2025.02.28.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고발 대상자들이 동행명령이 나기 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동행명령을 발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것이 바르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도 지나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