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2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는 차기 추론모델 R2를 당초 계획했던 5월 초보다 앞당겨 출시할 예정이다.
딥시크 측은 새로운 모델인 R2가 기존보다 더 나은 코딩을 생성하고, 영어가 아닌 언어로도 추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서둘러 후속모델 공개에 나선 것은 AI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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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딥시크 충격’으로 오픈AI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가 주도하던 AI 시장에 균열이 일어나자 오픈AI도 모델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오픈AI는 연구용 보고서를 작성해주는 AI 에이전트(비서) ‘딥리서치’의 이용 대상을 플러스와 팀, 에듀 및 엔터프라이즈 등 유료 구독자에게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3일 일본에서 딥리서치를 공개한 지 약 20일 만이다. 그간 딥리서치는 월 200달러를 내는 프로 구독자들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월 20달러 모든 유료 구독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용자 확대로 플러스 사용자들은 매월 10개까지 특정 주제에 대한 연구를 요청할 수 있다.프로 구독자의 월 한도는 기존 100개에서 120개로 늘어났다. 딥리서치의 기능에 인용과 함께 이미지 등도 추가됐다. 오픈AI는 “더 풍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또 딥리서치는 파일 유형을 더 잘 이해해 문서 분석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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