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5년전 사업가와 이혼 고백 “연락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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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손정은이 이혼 고백 후 근황을 공개했다.

손정은이 24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지난번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밝혀야 하는 자리라 긴장했는데, 제작진이 따뜻하게 대해줘서 촬영을 잘 마쳤다”며 “이혼 사실을 몰랐던 지인들 연락이 쏟아졌다. 체감상 앵커가 됐을 때보다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MC 이수근은 “좋은 소식이 있다”며 “손정은이 우리 방송 출연 후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손정은은 지난달 13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5년 전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2011년 한 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내 인생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6년 전 아빠가 돌아가셨다. 외동딸이라서 많이 힘들었다”며 “다음 해 남편과 이혼했다. 회사에서는 항상 밝게 웃으며 지내다가 점점 마음이 힘들고 공허해졌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