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9명 지원…한국·중국 최다 본선행 세계 3대 콩쿠르…올해 우승시 전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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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피아니스트 13명이 본선에 올랐다.
21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피아노 부문으로 개최되는 올해 콩쿠르에는 총 289명이 지원했으며 이들 중 본선 진출자는 총 70명이다. 이 중 한국인이 13명 포함돼 중국과 함께 최다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명단에는 피아니스트 배진우, 황보강, 김채원, 김동주, 김준호, 김송현, 김선아, 이재영, 문성우, 박진형, 신창용, 선율, 예수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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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부터 시작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매년 5월 벨기에의 대표적인 공연장 보자르와 플라제에서 피아노·첼로·성악·바이올린 부문으로 번갈아 열린다.
현재까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우승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15)과 첼리스트 최하영(2022), 성악 부문 홍혜란(2011)·황수미(2014)·김태한(2023) 등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현재 폐지된 작곡 부문에서 조은화(2008), 전민재(2009)가 우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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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