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검찰 공소장에는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63명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했을 당시 행적이 자세히 적시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당시 300여 명의 시위대가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소속 공무원 11명이 탑승한 승용차 2대를 가로막고, 이들 중 일부가 유리창을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쳤다. 이 중 한 명은 승용차 앞 운전석 유리를 수차례 주먹으로 내리쳐 72만5800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적시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19일 새벽 윤 대통령의 지지자 수백 명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후문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새벽 3시께 이들은 서부지법 창문과 외벽을 깨부수고 난입했다. 마스크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현장에 있는 취재진과 민간인을 위협하고 폭행하기도 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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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19일 새벽 윤 대통령의 지지자 수백 명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후문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새벽 3시께 이들은 서부지법 창문과 외벽을 깨부수고 난입했다. 마스크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현장에 있는 취재진과 민간인을 위협하고 폭행하기도 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반론보도] 〈[단독]“너희들은 개야” 경찰에 폭언-폭행…서부지법 폭력난입 63명 공소장 보니〉 기사 관련
본 신문은 위 기사에서 ‘일각에서는 이 씨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전도사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사랑제일교회는 “특임전도사는 청교도신학원이라는 성경 공부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형식상 직책에 불과하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본 신문은 위 기사에서 ‘일각에서는 이 씨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전도사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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