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차오다위안 9단 대상 2연승 도전 일본은 전원 탈락…중국 3명 생존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한국팀의 마지막 주자 유창혁 9단(오른쪽)과 다케미야 마사키 9단. /뉴스1ⓒ 뉴스1
광고 로드중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한국 마지막 주자 유창혁 9단이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을 꺾고 2연속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유창혁 9단은 18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농심백산수배 제8국에서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일본)에게 302수 만에 흑 12집 반승을 거뒀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유창혁 9단은 19일 중국의 두 번째 주자 차오다위안 9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광고 로드중
초대 대회 우승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김종수 9단, 서능욱 9단, 조훈현 9단이 중국의 첫 번째 주자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패배, 유창혁 9단만 남았다.
일본은 마지막 주자 다케미야 9단마저 탈락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다.
중국은 차오다위안 9단을 비롯해 녜웨이핑 9단, 위빈 9단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유창혁 9단은 대국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반에 전세를 역전한 뒤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유창혁 9단은 남은 대국에서도 자신의 경기를 펼쳐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따냈다.
광고 로드중
(상하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