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프로 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참가자들이 각황전 앞 마당에 핀 홍매화를 촬영하고 있다. 화엄사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화엄사는 제5회 홍매화·들매화 프로 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3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를 위해 지난 4년간 연인원 5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는 36일 동안 25만5000명이 화엄사를 찾았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는 올해 30만 명 이상이 화엄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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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은 3월 22일 오후 1시 반 각황전 앞마당에서 열리며 시인 현중순의 ‘홍매화’ 시 동판 제막식도 함께 개최된다. 선정작은 4월 21일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5월5일 오전 10시 각황전에서 진행된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홍매화를 바라보면서 코로나19 이후 현재 갈등과 혼란의 시대를 사는 트라우마를 잠시나마 잊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