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전기안전공사 등, 4시간 합동 감식 진행 경찰 “범죄 혐의점 확인 안 돼…조사 후 결정 예정”
17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화재현장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등 관계자들이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광고 로드중
서울 무학여고 화재 원인이 동파 방지용 열선에 의한 전기적 요인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일차적으로 상하수도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한 열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청 화재감식팀, 소방, 전기안전공사 등 32명 참여하에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광고 로드중
17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화재현장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이번 화재로 주차 차량 11대 중 9대가 전소, 2대는 반소됐으며 전기차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급식실 건물 1개 동 외벽이 불에 그을렸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계속 조사 후에 종합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