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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100년이 넘은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경 청담동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11일 오전 1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무덤 위에 주택이 지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골은 100년 이상 묻혀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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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