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프로젝트’ 주치의 한마디 최호천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
최호천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
식품 단백질은 단백질 음료, 단백질바, 헬스용 단백질 파우더(가루형)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광고에 현혹되기 쉬우므로 품질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중년층이라면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가 있는 단백질 제품을 선택하는 게 보다 안전하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제품으로 단백질의 질과 효과를 보장한다.
연령대가 20, 30대이거나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파우더나 음료형 단백질도 좋지만 40대 이후부터는 당 조절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므로 혈당 스파이크 위험이 적은 정제 형태의 단백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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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들이 몸짱에 도전해 한 달간 체중을 감량한 뒤에는 이를 유지하고 근육을 늘리기 위한 장기적인 생활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일과 일상 생활을 고려해 최소 3가지 운동 습관을 설정하는 게 좋다. 감량기에 하루 500kCal 감소 유지(식사 조절+활동량 증가+운동 루틴), 유지기에 섭취한 열량만큼 소모하는 균형 유지(식사 조절+활동량 증가), 회식 등 과식한 다음 날 추가 운동과 활동량 증가 실천 등이다. 나머지 8주 동안에 규칙적으로 실천한다면 중년도 몸짱이 가능할 수 있다.
최호천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