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이르면 이달 안 마무리”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가 한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 인수를 논의 중이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포브스 등에 따르면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협상이 이르면 이달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퓨리오사AI는 삼성전자와 미국 AMD를 거친 엔지니어 출신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창업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8월 공개한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를 올해 대만 TSMC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현재까지 약 1억1500만 달러(약 167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최근 68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메타 인수 논의에 관해 공식 입장을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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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기자 j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