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당원소환투표 불복 소송했으나 기각 개혁신당 “당헌·당규 보완해 혼란 재발 없도록 할 것”
천하람(왼쪽 두 번째)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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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12일 개혁신당의 대표를 허은아 전 대표에서 천하람 원내대표로 변경했다.
선관위는 이날 공고를 통해 개혁신당의 대표자를 ‘허은아’에서 ‘권한대행 천하람’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은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맡는다.
앞서 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준석계 개혁신당 지도부는 허 전 대표가 당직자 임명 과정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했다며 지난달 24~25일 당원소환투표를 실시해 허 전 대표의 대표직 상실을 결정했다. 허 전 대표는 이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지난 7일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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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대변인은 “미흡했던 당헌당규를 보완하고 수정해 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당의 혼란으로 잠시 지체된 만큼 더욱 가열차게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