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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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2)이 비시즌에도 단 음식을 먹지 않고 조절한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은행]’에는 ‘손흥민이 가장 좋아하는 달달구리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손흥민에게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었고 손흥민은 “관리 때문에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엄청 좋아한다”며 “비시즌 중에는 다소 내려놓고 먹고 있기는 하는데 아침, 저녁때보다는 점심때 먹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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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비시즌에도 조절하려는 단 음식에 관해 전문가들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섭취량을 조절할 것을 당부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조기 치매를 유발한다. 신체에 쌓인 당분이 비만을 유발하고, 이에 따라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뇌 기능을 저하한다.
또한, 과도한 설탕 섭취는 기분과 행동을 좌우하는 신경전달물질을 교란하고 신경 염증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킨다. 우울증은 치매 발생 위험을 2배에서 3배로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단 음식을 줄이고 싶다면 생활 습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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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설탕을 넣는 대신 파인애플, 배, 키위, 사과, 양파, 고구마 등 식재료를 천연 감미료로 활용해 설탕의 양을 줄이거나 대신 활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