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강화, 교차검증, 가치향상 등도 꼽혀 바꾸어 써야 할 말 1위는 옴부즈퍼슨…다듬은 말은 ‘아동 권리 대변인’
2024년 다듬은 말 76개에 대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국어원(직무대리 윤성천)은 이런 결과를 담은 2024년 다듬은 말 76개에 대한 국민 수용도 조사를 10일 발표했다.
2024년 다듬은 말 중에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잘 다듬은 말로는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 △금리 대폭 인하(빅 컷) △역량 강화(업스킬링) △금리 소폭 인하(스몰 컷) △가치 향상(밸류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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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다듬은 외국 용어 중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는 ‘옴부즈퍼슨’이었다.
‘옴부즈퍼슨’은 어린이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하고 구제하는 역할을 하는 대리인을 뜻하는데 ‘아동 권리 대변인’으로 다듬었다.
2024년 주요 다듬은 말 목록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2025년에도 새롭게 유입되는 외국 용어를 신속하게 다듬어 외국 용어가 널리 사용되기 전에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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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