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7명 수사 중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7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폭력행위처벌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포함한 4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 건물에 검은 복면을 쓰고 난입해 2층 민원실 물건을 파손한 혐의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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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이 4명을 포함해 난입 사태에 연루된 인물들 총 107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7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해 수사 중인 인원이 107명이다. 66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및 유튜브 영상, 채증 자료 분석을 통해 추가 피의자를 특정해 수사할 방침이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