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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김동완이 코미디언 김준호의 연인 김지민과 소개팅을 했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김동완과 배우 엄지원, 윤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결혼 2년 차인 윤박에게 “오늘 혼자 사는 사람들만 왔으면 내가 쓸쓸했을 텐데 행복한 윤박이 와서 기쁘다. 오늘 알콩달콩한 이야기 좀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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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 땀이 난다”고 당황해하자 김동완은 웃으며 “드라마에서”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2013년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김동완의 맞선녀로 카메오 출연한 바 있다.
김동완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김지민이 너무 예쁘지 않냐”고 칭찬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렇다”며 인정했다.
또한 김동완은 고등학생 시절 가수 이효리와 소개팅한 적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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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소개팅 했지만) 서로가 마음에 안들었던 것 같다”고 하자 탁재훈은 “차여 놓고 뭘 서로 맘에 안 들어, 끝까지 자존심은 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