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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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2018.08.31.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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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출신 김초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은퇴 후 중국집 서빙까지, ‘프듀’ 장원영과 센터 경쟁 참가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김초연의 근황을 소개했다.
김초연은 A tea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 신분으로 2018년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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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당시 장원영과 센터 전쟁을 벌였던 그는 “장원영은 정말 예쁘다. 아이돌 무대를 좋아해서 요즘도 자주 본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초연은 “(프로듀스48 당시)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쓰럽고 대견하기도 하더라. 앞으로 내가 살면서 저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어서 뭉클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프로듀스48 이후 걸그룹 버가부(bugAboo)로 데뷔했으나 1년 만에 활동을 종료했다.
김초연은 “버가부 끝나고 러브콜이 많이 왔다. 그래서 다시 해볼까 싶었지만, 다시 해도 행복하지 못할 것 같아서 아이돌은 추억으로 접어놓고 다른 일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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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 중식당 아르바이트도 했다는 그는 “손님 중 한 분이 나를 부르시더니 ‘혹시 버가부 초연 씨 아니냐’며 사진을 찍어달라 했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는 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난 그때 유니폼도 입고 땀도 많이 흘린 채였다. 죄송하다고 거절하고 뒤에서 울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초연은 현재는 광고를 받아 수익을 내는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획안 쓰고 촬영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을 가르쳐보는 게 꿈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