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8번 선정-WS 우승 2번 경험 41세로 MLB 7번째 유니폼 입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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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3회 수상자 ‘베테랑’ 맥스 셔저(41·사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7번째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 간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은 31일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셔저가 토론토와 1년 1550만 달러(약 225억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셔저로선 개인 세 번째 FA 계약이다.
올스타로도 8차례 선정된 오른손 투수 셔저는 향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투수다. 2019년엔 워싱턴, 2023년에는 텍사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꼈다. 2008년 애리조나 선수로 빅리그에 데뷔해 그동안 6팀을 돌면서 17시즌 466경기 216승 112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허리 수술 등의 여파로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3.95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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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