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입액 1.9조…전년比 11%↑ 수입중량 21.5만톤…4.8% 증가
16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수입커피 등 식품류가 진열돼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지난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액이 2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 금액은 13억 7846만 달러(약 1조 9000억 원)를 기록해 전년(12억 4217만 달러)대비 11% 증가했다.
커피 항목은 생두, 원두, 커피 농축물, 인스턴트커피 등을 포함한다.
광고 로드중
지난해 커피 수입 중량은 21만 5838톤으로 전년(20만 5884톤) 대비 4.8% 늘었다.
중량보다 금액 증가율이 더 높은 것은 지난해 커피 원두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세계 1·2위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의 가뭄과 폭우로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0여 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 10만 729개로 10만 개를 돌파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 매장이 특히 가파르게 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