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는 물론 중국 제외한 해외리그 등록 가능
승부 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1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4.09.11.[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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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루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된 손준호(33)의 복귀 길이 열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전(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손준호의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은 기각되었음을 알리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곧바로 손준호 선수 측에게도 해당 공문과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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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FIFA가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손준호는 중국을 제외한 곳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징계의 국제적 확대요청이 기각됨에 따라 해당 징계는 일단 중국내에서만 유효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손준호 선수는 국내 K리그 팀은 물론 중국리그를 제외한 해외리그에서도 등록의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