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지방 산지 대설특보 가능성 설날 전날인 28일부터 아침 기온 ‘뚝’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시험림에서 익어가는 겨울딸기 위로 눈이 소복이 쌓여있다.(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2025.1.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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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산지, 밤부터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25일 부산·울산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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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산지는 저기압 발달 정도에 따라 대설특보 가능성이 있다.
설 연휴 기간 예상 날씨(기상청 제공)
구체적으로 28일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북권에, 29일은 충청권과 전라권에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28일부터 이틀간 비 또는 눈이 내린다.
설날 전날인 28일부터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내륙에서 -10도 내외로 낮은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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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과 동해안, 강원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28일부터 이틀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8일~31일 전 해상에 물결이 1.0~4.0m(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중심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24일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낮에 수도권·충청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5일부터는 동풍 유입에 따른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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