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AAA급인 SK텔레콤과 현대엘리베이터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년물과 5년물, 7년물, 10년물로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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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3월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된 SK텔레콤은 국내 무선통신 시장과 유선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도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115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35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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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1984년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제조 및 유지‧보수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0년 이후 40~45% 수준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고, 해외 진출을 통해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등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