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대전-세종-아산 등 새벽배송 권역 확대 식품-생활용품 인기… 론칭 후 전체 매출 2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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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의 새벽배송이 충청권과 경기 남부권에서 온라인 장보기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신뢰도 높은 상품과 편리한 배송 서비스가 맞물려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배송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했다. 대전, 세종, 아산, 청주, 천안 등 충청권 주요 도시와 광주, 동탄, 화성, 하남, 안성, 오산, 이천,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까지 약 400만 가구가 인기 신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더 편리하게 구매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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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권역에서의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많은 세종시와 대전시에서 새벽배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장보기 상품을 전날 밤 간편히 주문하고 아침 일찍 받아 볼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는 고객 리뷰가 많았다.
론칭 첫 주 대비 매출 4배↑… 성공적 안착
편리함에 힘입어 새벽배송 매출도 오름세다. SSG닷컴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에서 새벽배송 매출이 권역 확대 첫 주(지난해 12월 5∼11일) 대비 293% 증가했다. 새벽배송 전체 매출도 25%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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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권역 새벽배송 상품 구색을 첫 주 대비 2배 이상 확대하면서 고객이 주문하는 품목도 뷰티, 디지털가전, 스포츠레저, 패션 등으로 다양해졌다. 기초 화장품, 소형 가습기, 반려견 매트 및 사료 매출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객 편의’ ‘매출 성장’ 다 잡는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권역 확대로 ‘고객 편의’와 ‘매출 성장’이라는 두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장보기 카테고리 지속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권역 확대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맺은 ‘사업제휴 합의(MOU)’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해당 지역 고객이 주문한 새벽배송 상품은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배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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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관계자는 “새벽배송 권역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이 신뢰도 높은 장보기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더 넓은 지역의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