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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러시아 쿠르스크에 앞으로 2개월 내로 포병을 주축으로 한 증원군을 파병한다고 군사전문 뉴스 워존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GUR) 국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북한 증원군이 대부분 미사일과 포병 부대로 수백 문의 방사포와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운용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 포병이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북한군 작전을 지원하는데 투입됐으며 미사일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목표를 공격하는데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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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이 증원군으로 지상전투 병력을 보낼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앞서 뉴욕타임스도 미국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 북한 증원군이 2주일 안으로 쿠르스크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북한 증원군 규모와 부대 종류에 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부다노우 국장도 얼마나 많은 추가 병력이 언제 북한에서 올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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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 서방 관리들은 지금까지 북한군에서 4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000명 정도가 전사자라고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