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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문을 여는 병원은 하루 평균 1만6815곳이다. 이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있는 대형병원부터 동네 의원, 보건소 등을 다 포함한 숫자다. 같은 기간 약국은 하루 평균 9070곳이 운영한다.
다만 설날인 29일에는 문을 여는 병원이 2619곳, 약국은 1481곳으로 줄어든다. 설 전날(28일)에는 4296곳, 설 다음 날(29일)에는 4838곳이 문을 연다. 복지부는 몸이 아플 경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운영 중인 의료기관을 검색하거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시도 콜센터 120 등을 통해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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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연휴 기간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중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운영 중인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확인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에는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 적용을 받아 평일보다 본인 부담 진료비를 30~50% 더 내야 한다. 다만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 예약환자는 평일 기준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