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노스캐롤라이나·캘리포니아·네바다 방문 공화당 지도부와 LA 지원 논의…“결론 거의 도달”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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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후반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평가되는 로스앤젤레스(LA) 화재 상황을 점검하고, 경합주 유권자들에게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4일 동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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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에 대해 “압도적으로 이긴 곳이기 때문에 주민들께 투표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갈 것”이라며 “네바다는 보통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긴 곳”이라고 설명했다.
LA 화재에 대한 지원 계획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의회 지도부와 만남에서 LA 지원 관련 결론에 거의 도달했다며 “많은 돈을 필요로 하는 만큼 (지원 과정을) 더 단순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의 환경 정책 때문에 산불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LA엔 엄청난 양의 물이 있다. 밸브를 돌리기만 하면 태평양 북서부에서 물이 쏟아지는데 그들이 꺼버렸다”며 “도시를 파괴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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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