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부안 격포항수산시장 불…1억3000여만원 피해

인명피해는 없어…서쪽 점포 발화 추정, 합동감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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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11시14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격포항수산시장 내 점포에서 불이 나 1시간30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시장 내 점포 26곳 중 1층의 11개 점포는 모두 불에 타고 8개 점포와 2층 식당 등이 그을렸다. 또 점포 내 수족관, 냉장고 등도 모두 소실돼 1억3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시장 1층의 서쪽 점포에서 불이 시작돼 전역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합동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부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