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고 로드중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 운행,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회, ▲장애인 성묘 지원버스 운행,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불법 주정차량 및 불법 영업택시 특별단속 등이다.
올해 설 명절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총 6일로 늘어났으나, 설(29일) 다음 휴일이 하루만 있고 월말 정산 등 업무로 31일에 출근하는 시민들을 고려해 평소 명절 교통 대책과 동일하게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명절 당일인 29일과 그 다음날인 30일까지에 걸쳐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광고 로드중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구간은 서울 관내 구간이며, 출발역 기준으로 몇 시에 탑승해야 하는지는 역과 행선지에 따라 다르므로 역사 안내문이나 안내방송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날 서울시내 3개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20개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새벽 2시는 종점 방향 버스가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를 통과하는 시간이며, 기차역·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은 마지막 경유 정류소가 기준이다.
종점 방향이 아닌 반대편 방향은 그 전에 운행이 종료될 수 있으니 사전에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 및 BIT를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광고 로드중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망우리(201, 262, 270번), 용미리(774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 노선은 29일과 30일 운행횟수를 일일 총 46회 늘린다.(일일 증회횟수 : 망우리 경유 3개 노선 총 41회, 용미리 경유 1개 노선 5회)
또한 서울시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약 2주(1월 13일~25일)간 수도권 내 장사시설까지 운행하는 성묘지원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묘지원버스는 운전자 1명을 제외하고 서울 거주 휠체어 장애인 1인 이상을 포함해 총 8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운행지역, 이용요금 등 자세한 운영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으로 하면 된다.
광고 로드중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