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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슬리피가 곧 태어날 둘째 아들의 사주에 환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슬리피가 아내와 함께 철학관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와 김나현은 둘째 ‘또또’의 출산일을 받기 위해 인생 그래프로 사주풀이를 하는 철학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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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가가 인생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하자 슬리피는 “크게 올라가는 건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9년 소속사와 분쟁으로 바닥으로 치닫던 인생 그래프는 2022년 결혼 이후 오르기 시작했다.
역술가는 “시간을 잘 맞춰 태어난 덕분에 개운선은 있다”면서도 “일에 대한 느낌은 흔들리는 선처럼 불안하다. 불안감을 느끼는 게 정상인 사주”라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와 김나현은 사주가 반대라며 김나현이 둘째를 학교에 보내고 나서 44세부터 일을 시작하게 될 거라며 응원했다.
또 김나현이 74세부터 부동산 운이 좋다며 슬리피가 먼저 사망하면 부동산 유산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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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가는 4월17일이 태양 사주라며 그날을 출산일로 추천했다. 이어 “(아이의) 초반 사주가 좋다. 이 정도면 ‘방탄소년단’(BTS) 진, 뷔의 사주와 같다. 최상급 사주”라고 말해 이들 부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역술가는 이어 “BTS 멤버 두 명의 사주와 동일하기 때문에 기대할 만하다”며 “이 정도 사주에 SKY (명문대) 못 가면 부모 잘못이다. 공부 잘하는 연예인도 가능한 사주”라고 주장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이지혜는 “자식 복이 터지나보다”라며 함께 기뻐했다. 슬리피도 “정말 다행”이라고 안도해 웃음을 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