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체험-공연 등 진행
경북 안동시는 18∼26일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얼음 두께가 얇아 축제가 취소됐었으나 올해는 전문가 측정 결과 권고 기준(25∼30cm) 이상인 25∼37cm로 측정돼 안전한 축제가 가능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얼음 썰매 및 스케이트 체험과 빙어낚시, 얼음놀이동산 등을 운영한다. 컬링 체험과 팽이치기, 가족 윷놀이 등도 진행한다. 얼음 미끄럼틀과 얼음 조형물, 빙벽, 바람개비길 등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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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안동시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버스터미널과 축제장을 1시간마다 오가는 45인승 왕복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주차장과 축제장을 왕복 운행하는 25인승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