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BBB급인 두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총 400억 원 모집에 32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33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29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두산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6bp, 3년물은 ―46bp에 목표액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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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계열 지배구조상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