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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 가운데 1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19분께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의 한 저수지 빙판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다.
수난사고를 당한 6명 중 4명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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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A군이 끝내 숨졌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을 구조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37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 등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