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김포시 통진읍에서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다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경기 김포소방서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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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서 1톤 트럭이 주행 중 미끄러져 6중 충돌이 발생, 운전자 2명이 다쳤다.
14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김포 통진읍 마송리 모 삼거리를 달리던 1톤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었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중심을 잃은 1톤 트럭은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차량과도 충돌하면서 6중 충돌 사고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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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뒤늦게 승합차를 발견하고 제동 장치(브레이크)를 작동시켰으나 당시 도로가 얼어있어 미끄러지면서 최초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도로에 안개가 껴 있어 A 씨가 승합차를 늦게 발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차량 블랙박스나 현장 폐쇄회로(CC)TV 등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