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이 적용된 에이치라인해운 선박. HD현대 제공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 장비와 센서로부터 얻은 정보를 활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아비커스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자율운항 기준 2단계에 해당하는 솔루션을 2022년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2단계 자율운항은 선원이 승선한 상태에서 원격 제어를 통해 선박 운항을 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에이치라인해운 관계자는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원의 업무 부하와 연료 사용 등을 줄이기 위해 자율운항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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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