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강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받은 노벨문학상 증서. 노벨재단 제공. 2024.12.10/뉴스1
한강이 받은 금메달은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얼굴이, 뒷면에는 한강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모든 노벨상 수상자들이 증서를 받는데 문학상은 다른 증서들과 달리 특별하다. 양의 가죽을 넓게 펴서 약품 처리를 해 만든 ‘양피지(羊皮紙)’로 만들어졌기 때문.
올해 문학상 증서에는 ‘스웨덴 한림원‘(SVENSKA AKADEMIEN)’과 노벨의 이름 아래 한강의 영문 이름이 특별한 서체의 금색으로 새겨졌다. 간혹 수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삽화가 들어가는 것도 있으나, 한강의 증서에는 별도의 삽화가 담기지는 않았다 지난해 문학상을 받은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증서도 삽화가 없는 양식이었다. 노벨상 상금은 노벨 재단이 운영하는 기금의 수익에 따라 약간씩 변동되는데 올해의 경우 1100만 크로나(약 14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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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스웨덴 칼 16세 구스타프 국왕으로부터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고 있다. 2024.12.11/뉴스1
스톡홀름=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