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VCHA, KG는 왼쪽에서 두 번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광고 로드중
올해 데뷔한 JYP Ent.(JYP·035900)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멤버 탈퇴 논란에 JYP 주가가 급락 중이다.
9일 오전 9시 44분 JYP는 전 거래일 대비 5200원(7.18%) 내린 6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6만 41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주가 하락은 비춰의 미국인 멤버 케이지(Kiera Grace Madder·KG)가 소속사 직원으로부터 학대를 받았다며 탈퇴를 선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광고 로드중
그는 “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이었다”라며 “한 멤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게 된 근로 및 생활 조건과, 섭식 장애를 조장하고 회원에게 자해를 입힌 환경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9일 JYP는 JYP USA의 공식 입장문을 배포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KG는 허위 및 과장된 내용을 외부에 일방적으로 공표하며 소송이라는 방식을 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