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께 상수도관 파손으로 누수 공사와 교통 통제로 5일 오전 출근길 혼잡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교차로 인근 통일로. 2023.12.1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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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도로 지하 상수도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하면서 긴급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서대문역 사거리 상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일로와 충정로, 새문안로의 일부 차로 통행이 차단되면서 이날 오전 출근길이 혼잡했다. 충정로와 독립문 방면에서 광화문·서울역 등 도심으로 들어가는 차량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현재 복구공사 중이다. 배관 밖에 샌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차도에 물이 넘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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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전 중에 누수를 복구한 뒤 오후 4시께까지 포장을 마칠 방침이다.
누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겨울철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관 수축으로 파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서대문 사거리 교통량이 많아 수도관이 진동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