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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EU가입 중단’에 거리로… 장미꽃 들고 물대포 맞으며 저항

입력 | 2024-12-05 03:00:00


4일 옛 소련에 속했던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정부의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중단에 항의하는 남성이 시민 혁명의 상징 장미를 들고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있다. 친러시아 성향인 집권당 ‘조지아의 꿈’은 올 10월 총선에서 승리한 후 헌법에 명기된 ‘EU 가입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반발을 초래했다. 조지아에서는 2003년 부정선거 당시 시민들이 국화(國花) 격인 장미를 들고 반정부 시위를 벌인 ‘장미 혁명’으로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당시 대통령이 퇴진했다.



트빌리시=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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