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겨울 관광] 강원 시군 18곳의 ‘겨울명소 18선’ 춘천 의암호 내려다보이는 삼악산케이블카 동양 최대 인공빙벽 원주 판대아이스파크 매년 1월 찾아오는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춘천시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연결하는 편도 3.61㎞의 코스다. 산과 호수, 춘천 도심까지 조망할 수 있다. 캐빈 66대 가운데 20대는 바닥이 강화유리인 크리스탈형으로 돼 있어 발 아래로 의암호 풍광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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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정면의 판대 아이스파크.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의 안반데기마을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명품마을’이다.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인 안반데기는 맑은 공기와 멋진 풍광, 별빛으로 가득한 밤하늘이 인상적이고 토속음식점과 카페들도 자리 잡고 있다.
동해시 묵호진동의 논골담길은 1941년 개항한 묵호항의 역사와 마을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간직한 감성 스토리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의 삶을 담은 아기자기한 벽화와 조형물로 꾸며져 있어 곳곳이 포토존이다.
태백산국립공원은 2016년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을 중심으로 장군봉(1567m), 문수봉(1517m), 부쇠봉(1546m) 등으로 이뤄져 있다. 난이도가 다른 코스가 다양하고 설경이 매우 뛰어나 겨울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속초 청초호는 1.3㎢ 면적, 5㎞ 둘레 크기의 자연 석호(潟湖)다. 속초 도심에 위치해 접근하기도 편리하다. 호수 위에 조성된 청초정은 동해 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주변에 ‘1999년 강원 국제 관광엑스포’를 상징하는 높이 73.4m의 전망대가 있다.
삼척시 근덕면의 해상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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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둔내면의 웰리힐리파크 스키장.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섶다리.
평창군 발왕산 정상의 천년주목숲길.
정선군 고한읍의 삼탄아트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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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백암산 케이블카.
양구군 양구읍의 한반도섬. 강원도 제공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6㏊의 광활한 면적에 조성돼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눈이 쌓이면 오르기가 불편하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자작나무숲의 겨울 풍경을 보려는 이들로 줄을 잇는다. 숲은 주차장에서 3.2㎞ 떨어져 있으며 걸어서 50분∼1시간 20분 소요된다.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의 화진포는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로 꼽힌다. 특히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 등 수많은 철새가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과 김일성 별장, 화진포 해양박물관 등이 있다.
양양군 강현면의 낙산사는 671년 창건된 이후 전국에서 참배객과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곳이다. 동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천혜의 풍광은 물론 부처님 진신사리가 출현한 보물 제1723호 공중사리탑 등 숱한 문화재가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