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상대는 日 미야자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4.8.5/뉴스1
광고 로드중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중국 마스터스에서 4강에 올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1위인 안세영은 22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장이만(23위)에게 2-0(21-11 21-11)으로 완승을 거뒀다.
10월 중순 덴마크오픈 이후 부상 관리에 집중하다 한 달여 만에 국제대회에 나선 안세영은 앞서 32강과 16강에서 하위 랭커들에게 고전했다.
광고 로드중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한 끝에 1게임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상대를 몰아붙이며 35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과거에 비해 국제대회 참가 전 많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안세영은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며 정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안세영은 23일 4강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13위)와 격돌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