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IC 인근 도로가 귀성길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24.9.13. 뉴스1/서울경찰청항공대 협조
광고 로드중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퇴근 시간대 전후로 귀성 차량이 몰리며 극심했던 정체가 다소 해소되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558만 대에 달해 주요 도시 간 차량 흐름이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 대로 예측됐다.
귀성길 교통 체증은 오후 11~12시경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8~9시경 상당 부분 풀렸다.
광고 로드중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5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20분(서서울 도착)이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의 예측에 따르면 이번 추석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 대로 예상된다. 전국 96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