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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민정(37·김민정)과 장재호(38)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진짜 부부가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민정·장재호는 전날 서울 성북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결혼했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를 통해 실제로도 연인으로 발전, 웨딩마치를 울렸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숲 속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결혼한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박민영, 이이경, 하도권 등 ‘내남결’에 출연한 동료, 선후배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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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2021) ‘작은 아씨들’·‘천원짜리 변호사’(202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장재호는 ‘빠스껫볼’(2013) ‘20세기 소년소녀’(2017) ‘자백’(2019) ‘나를 사랑한 스파이’(2020) 등에서 활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