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8.15 통일 독트린 관련 브리핑 오는 9월 첫번째 '국제한반도 포럼' 개최 통일부 인권인도실 산하 자립지원과 신설
ⓒ뉴시스
광고 로드중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8.15 통일독트린을 통해 제시한 남북 간 실무 대화협의체 설치와 관련해 “북한 당국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8.15 통일독트린 관련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께서는 대화의 문은 활짝 열어놓고, 비핵화 문제, 인도적 현안문제, 교류와 왕래 문제 등 어떤 문제라도 다룰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북한 당국에 의해 일방적으로 차단되어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이 재가동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아울러 윤 대통령의 7월14일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 후속조치로서 통일부 인권인도실 산하에 ‘자립지원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역량 강화를 도와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통일독트린 7대 추진방안에 포함된 ‘국제한반도포럼’은 오는 9월 열린다.
김 장관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다자포럼인 ‘한반도국제포럼’을 그 취지에 맞게 확대 발전시켜 올해 9월 첫 번째 ‘2024 국제한반도포럼’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3대 통일비전, 3대 추진전략, 7대 추진방안을 담은 통일독트린을 발표했다. 이 독트린은 자유민주주의 통일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행동 계획을 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