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세종로공원서 개최 매주 수∼일요일 오후에 운영
‘김치베이컨치즈전’ ‘누룽지 닭강정’ 등 이색 한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5월까지 열리는 ‘넉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9시에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한강달빛야시장’을 올해부터 한식 특화 콘셉트의 상설 푸드마켓으로 개편한 것이다.
올해 처음 문을 여는 ‘넉넉’은 한국 고유 정서인 넉넉한 인심에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가진 후한 성격, 그리고 외국인들도 친근하게 한식에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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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국내 결제 수단뿐 아니라 해외 카드와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키오스크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 원활한 주문과 신속한 음식 제공을 위해 현금 결제는 제한된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