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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16층서 불… 10대 여아 연기 흡입

입력 | 2024-05-04 08:49:00

3일 오후 9시 42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전체 20층짜리 아파트 중 16층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5.4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남자아이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2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20층짜리 아파트 중 1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6층 거주자 A 양(11)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이 아파트 거주자는 “집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난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43명, 장비 1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3분 만인 오후 10시 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